개발자 뿐 아니라 창의적인 업무를 하시는 모든 분께 꼭 필요한 얘기같아 CodeFlow 에서 퍼왔습니다.




생산성과 시간 관리에 관한 세미나들을 참석하고, 이 주제에 관한 몇권의 책을 읽은 후 저의 작업하는 방식에 대해 깊게 깨달은 바가 많습니다. 새로운 깨달음으로 저의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설계하여, 생산성을 엄청나게 향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이 방법을 이용하여 생산성을 향상하고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하고, 여유 시간에 다른 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앞으로 설명드릴 내용은 개인 시간과 업무 시간을 관리하는 데 둘 다 적용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둘은 원리적으로 같기 때문이죠.

그럼 시작해 볼까요...



절대로 절대로 이메일 읽는 것으로 아침 업무를 시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글에서 제시하는 방법들 중, 이 것 한 가지만이라도 적용해 보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절대로 아침 시작부터 이메일을 읽지 마세요. 업무 시작부터 이메일을 읽으면,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마음가짐 대신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상태가 되버립니다.

이메일은 꼭 하루 중 정해두신 시간에만 읽으십시오. 점심시간 전 대략 12시에서 오후 한시정도. 그리고 오후 4시쯤, 에너지 레벨이 어차피 낮아져서 생산성을 저하시키지 않는 때가 좋습니다. "긴급한" 이메일들은 사실 그리 급하지 않은 것이니 걱정마세요.


가능하면 회의는 피하라

회의는 회사 내에서 생산성을 죽이는 첫번째 요인입니다. 그렇습니다. 당신도 알고 나도 알고 다들 압니다. (아마 인정하진 않겠지만)

"'회의'란 회사나 큰 조직에서 습관적으로 행하는 중독적이고 매우 자기만족적인 행위다. 회사에서 사람들이 자위행위 대신 회의를 하는 것이라 볼 수도 있다." - 데이브데리

네 그렇습니다. 중요한건 회의란ㄴ 것이 동시에 여러 사람의 생산성을 갉아 먹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꼭 참석해야만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지나치세요. 당장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아마 그럴겁니다.) 참석 못하겠다고 한 후, 회의를 마치고 온 동료들로부터 회의 중 중요한 내용들만 골라서 듣도록 하세요.

만일 정말로 회의가 필요하다면 (흔치 않겠지만) 다음을 염두에 두세요.

  • 생산성이 어차피 떨어지는 오후 시간 늦게 하세요.
  • 언제나 회의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집중하세요
  • 희의 끝나는 시간을 엄수하세요. 시간이 되면 회의를 끝내세요.
  • 명확하게 실행 할 수 있는 일을 정하지 않고서는 회의실을 나오지 마세요.


방해물 제거

매우 중요합니다. 정보화 시대에는 업무완수를 방해하는 것들이 널려 있습니다. 두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요. 우리 자신이 만드는 방해물과 다른 사람이 제공하는 방해물이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만드는 방해물부터 살펴보죠. 안 그럴 것 같지만 무의식적으로, 우리 스스로가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합니다. 많은 예들이 있죠. 이메일이나 SNS 알림을 켜놓는 다던지, 정신없이 이 업무 하다 저 업무 하다 한다던지, Hacker news나 Reddit에서 쓸 데 없는 문서를 들여다 본다던지, 하는 것들입니다.

일을 하고자 할 때 만큼은, 일 하는 것을 방해 받지 않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알림들을 모두 끕니다. 휴대폰 문자 착신음, 페이스북 업데이트 그리고 이메일도 끄고 업무에 필요하지 않은 Dzone이나 Hacker News등의 사이트를 접속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이용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접속하지 못하도록 하라고 말한 것을 명심하세요. 우리 다들 IT 전문가들이고, 기술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알아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hosts"파일을 편집하여 페이스북 사이트가 127.0.0.1로 연결되도록 한다던지, 브라우저 추가기능으로 일시적으로 접속을 못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Blocksite plugin을 이용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여러분 스스로가 만드는 방해물들의 대부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만드는 방해물로 넘어가죠. 위에 말한 경우도 다른 사람 때문에 생기는 방해라고 할지 모르지만 사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보라고 아무도 강요하지 않습니다. 이제 살펴 볼 방해물들은, 외부에서 강요된 방해물들입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나요. 팀장이 이메일을 보낸 후 당신을 불러서 이메일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상황. 그래놓고 생산성을 말한다니. 이건 어떤가요? 디버깅에 집중하고 있을 때 동료가 와서는, 정말 기초적인 자바관련 질문을 합니다. 당신 머리속에는 "검색해봐 XX야!" 라는 생각이 먼저 들죠.

현실적으로는 앞서 말한 상황들은 차단하다보면 [상사나 동료의 말을 무시하는 것처럼 보여] 사회성에 문제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방해들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아이디어 중에 하나는 헤드폰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것도 잘 안 통할 때가 있긴 합니다만) 걸려오는 전화는 음성사서함으로 가도록하고 나중에 확인합니다. "방해하지 마세요 코딩중입니다"라는 종이를 붙여 놓는 것도 할 수 있죠. 어느 정도까지 자신의 직장환경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 탐색해봐야 할 것입니다. 최종 목표는 방해 받지 않고 업무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해야할 일 목록을 전 날 저녁에 준비한다

그 다음 날 해야함 하는 중요한 업무 사항 목록을 만들어야 합니다. 여러 일들의 긴 목록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거 어차피 못합니다. 대신에 만일 완수한다면 프로젝트 진행에 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일 2-3개에 촛점을 맞춥니다. 스스로 이런 질문을 해봅니다. "만일 이 두가지를 오늘 끝내면 오늘 하루가 생산적이였다고 느낄까?" 만일 그렇다면, 그 두 가지를 적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 먼저하기

위에 언급했듯이 이메일은 절대로 먼저 할 일이 아닙니다. 그럼 무얼 먼저 해야 할까요? 작업목록에 적은 가장 중요한 일! 당신은 가장 중요한 업무를 골라 냈습니다. 앉아서 다른 생각말고 그 일에 집중해야죠. 이상적으로는 한 번 앉은 자리에서 끄탠야합니다. 그 다음은 짧은 휴식을 취한 후 목록에서 두번째로 중요하다는 일을 해야죠. 최적의 결과를 위해 일과 휴식시간 관리를 어떤식으로 할지는 다음 항목에서 말하겠습니다.


배치는 데이터베이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쿼리 배칭에 관해 다들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짧게 말해 여러개의 비슷한 DB 쿼리를 모아서 한번에 보내면 속도가 향상됩니다. 최적화에 최선을 다 한다는 것, 이거 업무에도 적용되는 개념입니다. 이것을 적용하면 해당업무에 필요한 준비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는 업무를 완료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배치 처리를 할 수 있는 일들은, 이메일 확인 (또 나왔죠?), 전화응답 그리고 다른 모든 단순반복업무입니다.


자동화에 최선을 다해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 개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프로그래머로서 본질적으로 자동화 된 환경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쉽게 자동화할 수 있는 하찮고 따분한 일들을 수동으로 하는 것들을 종종 목격할 수 있습니다. 보세요, 인간은 실수를 하고 기계보다 신뢰성이 떨어지고 하고 있는 일이 지루하고 중요하지 않으면 더더욱 실수하기 쉽습니다. 가능하면 많은 일들을 자동화 하세요. 예를 들면 어플리케이션 빌드를 한 번의 클릭으로 수행하는 것입니다. 기계가 더 빨리 실수없이 할 수 있는 작업에 신경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세요.


최대의 성과를 위해 "작업"과 "놀이"를 병행하세요

작업을 실제로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해 얘기할 시간입니다. 제안하고 싶은건 정해진 시간을 "업무"와 "휴식" 또는 "놀이"로 분할하여 표시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45분동안 쉼없이 방해없이 특정한 업무에 집중하고 15분은 웹서핑이나 SNS 또는 최신의 Java Code Geeks 기사를 읽는다던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휴식시간 동안은 스크린을 쳐다보지 말고 몸을 좀 움직이세요. 정말이지 앉아만 있으면 몸 상합니다. 일어나서 좀 걸으세요.

놀이 시간은 긴 시간의 업무를 수행한 것에 대한 보상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불가사의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상체계를 사용하면 보다 많은 업무를 완수 할 수 있고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장답합니다.

시간을 분배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도움이 되는 타이머 앱들이 있고 Pomodoro Technique를 가지고 실험해 볼 수 있습니다.


모두 다 필기해놓기

여기서 말하는 것은 모든 것을 필기하는 습관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이나 내일 내야할 고지서라든지요. 두뇌의 역량을 "기억하는데" 사용하지 말고 완수하여야 할 업무에 집중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두뇌를 CPU라고 생각해보시죠. "할 일"이라는 것은 백그라운드의 프로세스를 실행시키는 것과 비슷합니다. [자꾸 일을 더하면] 결국은 멈추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필기를 하는 것은 두뇌의 일을 덜어주어 최적화상태로 동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생각들에 대해 따로 따로 목록을 만들고 분류합니다. 목록의 제목으로 "잠재적 프로젝트", "구입할 것들", "개발" 등등으로 붙입니다. 그러면 나중에 빨리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몰입상태 활용하기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위해 언급한 팀들을 적용해서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 다들 코딩을 할 떄 "몰입상태"에 빠져드는 것을 경험해보셨을 것입니다. 마음이 완전히 몰두된 상태여서 특접업무나 문제에 빠져들어 시간 가는 줄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코딩하고 코딩하고 코딩만 머릿속에 있습니다. 외부자극은 두뇌에 전달되지 않고 당신과 당신이 몰두하는 IDE만 존재합니다. 감히 말하건데 80%의 업무 완수는 이런 몰입상태에서 이루어질것입니다. 이 글도 그런 상태에서 쓰고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몰입상태에 쉽게 들어가고 그 상태를 가능한 오래 유지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입니다. 몰입상태는 우리의 두뇌가 작업에 최적화 되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저는 몰입상태에 빠져드는 것을 좋아하고 여러분들도 좋아할 것입니다. 그러니 몰입상태에 빠져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죠?




다 말씀드렸습니다.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한 몇 개의 팁들이었습니다. 부디 단시간 (1-2주 정도) 시도해보고 어떻게 진행됐는지 알려 주세요. 이메일을 보내도 좋습니다. 기꺼운 마음으로 읽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공유하세요. 만일 저 팁들이 도움이 된다면 동료들과 공유하세요. 우리의 작업 환경을 좀 더 최적화합시다. (역주: 얼래 공유 알림 또 가겠군요 ㅋ)


출처http://www.codeflow.co.kr/question/237/개발자를-위한-10가지-생산성-향상-팁-10-productivity-tips-for-software-developers/ 로부터..

2ːD¸estino l 2013. 11. 1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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